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이큐 점프 (문단 편집) == 상세 == [[1988년]]에 12월에 창간되어 한국 [[만화잡지]] 중 '''가장''' 오랫동안 발행된 잡지이다. [[코믹 챔프]]의 라이벌격이며 전성기 때인 1990년대 초의 위상은 그야말로 '''한국의 [[소년 점프]]'''. 2014년 19호를 통해 통권 1,000호를 돌파하였다. 창간 당시 가격은 1,000원이었다(!) 다만 1989년 당시의 1000원과 2020년의 1000원이 가치가 같지 않다는 점은 감안해야 된다. 2020년의 천원은 과자 한 봉지, 라면 한 봉지 겨우 살돈이거나 그마저도 못사는 수준이지만 1989년의 1000원이면 게임 20판을 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최저임금이 시간당 600원, 한 달 기준으로 14만 4000원이었으니 1000원이 마냥 푼돈이 아니었다. [[일본]] 만화잡지와 비슷한 소년층 대상 주간만화 체계를 처음으로 도입한 잡지이다. 초기 [[슬로건|표어]]도 점프의 "우정, 노력, 승리"를 그대로 따라한 "우정, 노력, 성공". 2000년대 이후 한국의 코믹스 만화 시장이 쇠락하여 대부분의 [[만화잡지]]가 폐간되고 그나마 명맥을 유지하는 몇몇 잡지도 근근히 연명을 하고 있지만, 1990년대 당시에는 조금 과장하자면 [[일본]]이 부럽지 않을 만큼의 '''대박'''을 기록했다. 말 그대로 그 이전까지 만화방 위주로 돌아갔던 만화계를 만화잡지 위주로 돌아가게 만든 장본인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엄밀히 말하자면 최초는 아니고 그 이전에 [[보물섬(만화잡지)|보물섬]]이 대박을 치고 있던 때인데다가 성인 만화잡지인 만화광장이나 순정만화잡지인 르네상스 등 여러 만화잡지들이 속속 창간되던 때라서 아이큐 점프도 그에 발맞춰서 들어갔다고 보면 된다. 물론 그렇다해도 [[이현세]], [[이상무(만화가)|이상무]], [[김형배]], [[장태산(만화가)|장태산]], [[배금택]], [[황미나(만화가)|황미나]] 등 당대 인기작가들이 아이큐 점프에 만화를 연재해왔다는 점이나[* 창간 당시 지상파 TV로 서부극 분위기가 나는 [[https://www.youtube.com/watch?v=jre1WG3T5PM|CM]]까지 내보냈을 정도. 거기에 [[이민우(배우)|이민우]]와 [[전유성]]이 나온 광고였다.] 일본 소년만화를 대대적으로[* 물론 그 이전에도 [[일본 만화]]가 알음알음 들어와 있었기는 했다. 이미 1950년대부터 해적판 만화가 밀수되어 왔으며 1960년대 말부터는 노골화 되어서 아예 어린이 잡지 차원에서 인기 일본 아동만화-스포츠만화를 싣는다거나 거대 출판사가 만화가에게 직접적으로 표절을 명령하기까지 했을 정도이니 말 다한 셈.] 들여온 점, 잡지 만화의 메인 스트림을 월간에서 주간[* 처음엔 격주간이었지만 1992년부터 매주 발간하는 주간 체재로 전환한다.]으로 변화시키는 등, [[한국 만화]]의 색채를 상당부분 변화시켰다는 점에서 상당한 영향을 행사한 것은 틀림없다. 한국 만화잡지 중에서 최초로 [[일본]]의 만화 연재 시스템을 도입하였고, 1988년 창간 당시부터 상당한 인기몰이를 했다. 드래곤볼을 수입하기 이전에도 발행부수가 '''10만부''' 정도였고, 1989년에 당시 수많은 [[해적판]]이 난무하던 [[드래곤볼]]을 정식으로 수입하기 시작하면서 말 그대로 '''대박'''을 치면서 한창 잘나갈 때는 '''60만부'''까지 팔리기도 했었다고 한다. 참고로 만화잡지문화의 원조인 일본도 2017년 현재 60만부면 세 손가락에 꼽히는 수준이다.[* 물론 이건 시기상의 차이를 감안해야 하기는 하다. 1990년대 초반이라면 일본 3대 주간만화잡지 셋 모두 100만부는 넘겼던 시절이었으니까 말이다. 일단 인터넷의 폭발적인 이용자층 팽창이 일어난 1990년대 말엽~2000년대 초중반을 기준으로 그 이전과 그 이후는 문화시장의 판도 자체가 확 달라졌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인터넷 보급 이전에는 잡지등의 출판물을 대체할만한 문화 컨텐츠 자체가 거의 없었기에 뭔가 문화적인 컨텐츠를 즐기라면 책을 봐야 했고, 그만큼 출판물 시장 역시 거대한 규모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이다. 2010년대 이후에는 기존 만화잡지 시장의 상당부분(또는 대부분)을 인터넷이 잠식했음을 감안하자.] 전성기에는 전국 아무 동네 서점에서나 쌓아놓고 팔렸다. 1990년대 초중반에는 30만부 이상을 꾸준히 팔면서 경쟁잡지인 [[소년 챔프]]와도 큰 격차가 났을 만큼 한국 만화잡지 시장의 부동의 원탑이었다. 지금의 한국 잡지만화계의 현실을 생각하면 다시는 찾아오지 않을 것 같은 황금기를 열고 이끈 주역. 참고로 당시 자매잡지(?)인 우먼센스도 대박을 쳤던 터였기 때문에 그렇게 해서 벌어들인 돈으로 [[일요신문]]과 [[시사저널]]도 인수했고, 만화쪽으로도 다른 잡지들도 여럿 창간했다. 물론 잡지만화 자체가 쇠락하고 시사저널 사태로 시사저널 독자층이 떨어져나간 것도 있기 때문에 2000년대 이후로 [[다음]]과 [[네이버]]에게 그 역할을 내주고 쇠락의 길을 걷고는 있다. 그래도 썩어도 준치라고 해서 [[코믹 메이플스토리]]와 [[터닝메카드]]로 먹고 살고 있기는 하지만. 또한 [[일본 만화]]를 적극적으로 수입하면서 한국 만화 시장을 일본 만화의 시장 점유율을 지나치게 커지게 했다는 비판이 일부에서 제기된 적이 있고 일본 만화 색채를 노골적으로 들여온 만화들도 상당수 있었다는 지적도 있으며 실제로 아이큐 점프에 실린 상당수의 만화가 일본 만화의 아류작에 가까운 느낌인 건 부정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기는 하다. 그러나 일본 만화 수입은 [[드래곤볼]], [[소년탐정 김전일]], [[명탐정 코난]] 등 일부 인기 만화에 한정했고, 대부분은 [[한국 만화]]로 채웠기 때문에 대만 만화계처럼 일본 만화에 완전히 잠식당한 정도는 아니긴 했다. 이런 전성기를 보냈으나 2000년을 기점으로 만화잡지가 사양길에 접어들어서서 판매부수가 급감하였고 이후에는 몇 천부 정도 팔리는 수준에 불과하다. 전성기때는 주간 아이큐 점프와 월간 아이큐 점프(1992년 8월 '월간 코믹 점프'로 창간되어 다음 해 3월 제호명 변경-1995년 3월 폐간)가 있었으며, 흔히 주간 아이큐 점프를 기억하는 독자들이 상당히 많은데 월간 아이큐 점프 폐간 후 이 잡지의 담당 작가와 기자들을 주축으로 격주간 <샤크>가 창간되었으나 불과 13호 만에 조기 폐간되는 수모를 겪었다.[* 1993년 2월부터 격주간으로 변경된 [[보물섬(만화잡지)|보물섬]]이 1994년 8월 월간지로 환원한 동시에 제호명을 <빅보물섬>으로 변경시키면서 1995년 1월호부터 일본 만화 [[모모이로 사바스]](<빅보물섬> 연재 당시 제목은 '고스트 보디가드')를 수입하는 등 개방적인 형태로 변화한 것도 있었으나 라이벌 잡지인 <월간 챔프> 발행사였던 대원에서 또 다른 비순정 월간만화잡지 [[팡팡]]을 창간(1995년 1월)하여 입지가 좁아졌던 것으로 풀이되며 <월간 챔프>도 1995년 9월 폐간되었고, 대원은 그 이후 1998년 6월 창간하여 2002년 11~12월 합본호까지 발간된 <주니어 챔프> 이전까지 <팡팡>으로 비순정 월간만화잡지의 명맥을 이어갔으며 그 탓인지 [[시공사]]는 서울문화사, 대원과 달리 비순정 월간만화잡지를 한번도 발간하지 않았는데 <보물섬>은 1996년 1월호부터 처음 제호명으로 환원했다.] 여담으로 '''월간''' 아이큐 점프의 표어는 "도전, 노력, 승리". 역시 소년 점프의 표어를 그대로 따라했다. 특히 당시 [[해적판]]으로 암암리에 퍼지고 있던 [[소년 점프]]의 [[드래곤볼]]을 수입-연재하여 대히트를 기록했다.[* 아무래도 일본보다 좀 늦게 나온 정발판이라서, 페이스를 따라가기 위해서 별책부록까지 동원해가면서 지면을 많이 할애한 것은 유명하다. ~~이 과정에서 일부 만화광에게 [[달숙이]]가 발굴된 건 덤.~~ ] 드래곤볼 연재 말기쯤에는 2019년 현재까지 왕성히 활동하는 다수의 인기 한국 만화가([[박산하]], [[이충호]] 등)들을 발굴하기도 했다. 이 잡지와 자매지인 월간 아이큐 점프, 소년 챔프[* 코믹 챔프의 옛날 이름.]와 이 잡지의 자매지인 월간 챔프(1992년 8월 창간되어 1995년 9월 폐간), [[팡팡]]이 나오면서 [[보물섬(만화잡지)|보물섬]], [[소년중앙]], [[어깨동무]]와 같은 국산 잡지들은 만화잡지건 교양잡지건 모조리 몰락했다. 어차피 애들은 교양기사보다 만화를 봤으니... 학생과학은 아예 과학잡지를 표방했기에 부모님 버프를 받아 살아남았다.[* 그러나 학생과학 역시 1995년 1월호를 끝으로 폐간.] 아이큐 점프도 이후에는 '''격주간'''으로 바뀌었으며, 제목도 2005년 여름부터 그냥 '점프'가 되었다. 잡지의 타이틀은 '격주간 점프'. 그런데 2011년부터 다시 '아이큐 점프'로 바뀌었다. ~~왜 이러는건데~~ 2011년부터는 '코믹진 점프'라는 이름의 [[웹진]]도 서비스되고 있다. 오프라인 잡지보다 15일 먼저 무료로 볼 수 있고, 해당 잡지가 나오면 유료화되는 식. 그러다가 2015년 2호를 마지막으로 무료 서비스는 사라졌다. 결국 2022년 11호를 끝으로 17년만에 격주간에서 월간으로 간행 주기를 변경하였다. [[말레이시아]]로 진출해 [[마인어]]로 번역되었다. 한국과는 달리 [[아카시아|천년사랑 아카시아]]가 2005년 경 여기에 [[https://www.carousell.com.my/p/cinta-abadi-acacia-1-3-kim-tong-hwa-1078100445/|번역 연재]]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